전체 둘레 약 20km, 수심 423m의 일본에서 가장 깊은 호수다.
수심이 깊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호수 표면이 어는 일이 없다. 햇빛이 호수를 비추면 수심에 따라 호수가 밝은 비취색에서 짙은 남색으로까지 물들며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낸다. 또한, 유리색 호수 표면에 비치는 전설의 타츠코(辰子)상은 신비로움 그 자체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지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호수 주변에는 4000년 전 죠몬시대의 토기와 토우가 출토된 지역의 오토 캠프장 ‘죠몬노모리 타자와코’와 타츠코 전설에 등장하는 고자이시 신사, 250종의 허브가 있는 허브농장 ‘하트 허브’, 일본에서 가장 큰 35m의 금색대관음상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다.
호반의 하루야마에서 유람선이 취항하고 있으며, 주변 관광을 위한 일주 버스 노선과 자전거 렌탈 서비스도 있다.
고마가타케의 산간에 펼쳐지는 호반의 고원은 여러 온천과 세련된 호텔들을 비롯하여 수상스포츠 및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로 되어 있다. 또한, 인근에 가쿠노다테, 타자와코 예술촌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지역 관광을 즐기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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