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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야 호수는 홋카이도 남서부의 토야 칼데라 내에 생겨난 호수로 면적 70.7㎡, 평균 수심 117미터에 이르는 일본에서 9번째로 큰 호수이며, 칼데라 호수로서는 3 번째로 큰 호수이다. 동서 약 11km, 남북 약 9km, 둘레 약 50km로 그 형태는 거의 원형에 가깝다.
토야 호수와 그 일대는 홋카이도 3대 경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국립공원이자 지오파크(Geo Park)로 지정되어 있다. 2009년에는 세계 주요국 정상회담인 G8이 개최되기도 하였다.
토야 호수의 한가운데에는 4개의 섬(오시마, 칸논지마, 벤텐지마, 만쥬지마)로 구성된 나카지마(中島)가 있는데, 유람선을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구경할 수도 있고 중간에 오시마를 비롯한 상륙이 가능한 섬에 내려서 둘러볼 수도 있다. 나카지마를 도는 유람선 ‘에스포와르’는 호수를 도는 유람선으로서는 일본 최대급 쌍동선으로, 중세의 이미지를 컨셉으로 하고 있어 마치 호수에 떠있는 꿈의 성처럼 보인다. 토야 호수에서는 4월 하순에서 10월 하순까지 매일 롱런 불꽃놀이가 개최되는데 이 시간에 맞춰서 유람선이 운항된다.
오시마 섬 안에 있는 삼림박물관에서는 토야 호수를 둘러싼 풍부한 자연과 이곳에서 서식하는 생물들을 테마로 한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토야 호수의 주변에는 온천지역을 비롯하여 토야 호수와 함께 뛰어난 자연 유산으로 인정을 받은 지오파크 우스산, 죠몬시대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이리에 패총 등 많은 관광 자원이 있으며, 테니스, 캠프, 스노슈 트레킹, 승마트레킹, 카누, 워킹, 나카지마 탐험 등 다양한 스포츠 및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다.
토야 호수는 어디에서 보아도 그림이 되는 뷰 포인트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소베츠공원은 매화가 피는 5월도 물론 아름답지만, 요테이산, 쇼와신산, 우스산 그리고 서밋 개최장이었던 윈저 호텔까지 볼 수 있어 전망이 좋다. 또한, 토야 호반의 조각공원에는 총 58개의 조각이 호수와 자연과 함께 융합을 이루어 새로운 아트를 창조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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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8:30 ~ 16:30 (4월 하순~10월) : 30분 간격으로 운행
9:00 ~ 16:00 ( 11월~4월초순) : 60분 간격으로 운행
* 4월 말 ~ 10월 말 불꽃놀이 관람 유람선 20:30 출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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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요금>
* 요금 : 중학생 이상 1420엔, 초등학생 710엔
* 불꽃놀이 관람 유람선 : 중학생 이상 1600엔, 초등학생 800엔
(* 홈페이지에서 할인 쿠폰 프린트 이용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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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야코쵸 전화 (0142-76-2121)
유람선 토야코키센 전화 (0142-75-2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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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무로란혼선 토야코역에서 도난버스 ‘토야코온센’행 승차,
→ '토야코온센 버스터미널' 정류장 하차 (약 20분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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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토야코키센 : http://www.toyakokisen.com/ (한국어/일본어/영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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