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명칭은 ‘이케다쵸 포도・포도주연구소’이다. 중세 유럽의 고성을 닮았다고 하여 ‘와인성’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와인 공장 견학과 제품 구입이 가능하다.
지하 저장실에서는 와인이 숙성되는 프렌치 오크통과 올드빈티지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통 숙성, 병 숙성, 스파클링 와인 제조, 이미 출하된 연도별 와인들을 볼 수 있다. 습도, 온도, 병 숙성 중 코르크에 생겨난 곰팡이까지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1964년부터 꼬냑 방식을 이용하여 브랜디를 제조하고 있는데, 와인을 증류시켜 만드는 브랜디를 제조하기 위한 증류기와 토카치산 물참나무로 만든 큰 술통 등을 갖춘 브랜디 제조 시설이 있다.
전시룸에서는 패널 전시 등을 통해 와인의 제조 방법과 포도 재배, 토카치 와인에 대한 내용, 코르크, 통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이 계절별 추천 도카치 와인을 무료 시음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시설로는 코르크 풀이 있는데 약 4만개의 코르크가 들어간 풀 속에서 눕기도 하고, 통에 담기도 하면서 즐겁게 놀 수 있다.
1층에 있는 쇼핑 공간에서는 토카치 와인을 비롯한 이케다쵸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쇼핑 공간이 있으며, 4층에는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에서는 일반 견학에서는 볼 수 없는 시설을 안내하고 와인성의 숨겨진 매력을 소개하는 무료 가이드 투어를 실시하고 있는데, 10월 첫째 일요일(와인 축제일), 연말연시, 골든위크, 여름 연휴(오봉)를 제외한 매일, 하루 세번 (11시 30분, 13시 30분, 14시 30분) 20명 정원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투어 장소는 포도밭과 제조 시설, 와인 숙성실 등이며, 소요시간은 약 30분이다.
와인성이 있는 언덕에서 내려다 보이는 토카치 평야의 드넓은 풍경은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해가 저무는 시간에는 매우 아릅답고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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