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테 시대촌은 활기 넘치는 에도 시대의 무예와 대중 문화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테마 파크로, 그 안에 발을 들여놓는 것만으로 시공을 초월하여 마치 타임슬립 한 듯 에도 시대를 여행 하게 된다.
도호쿠 지방 이북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던 다테번(伊達藩) 다테 가문과 연관된 건물과 마을을 재현하였으며, 시대촌 내에서 무사와 쵸닌(근세 상인계층)이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은 에도 시대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시대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다양한 공연이다. 닌자의 결투를 보여주는 ‘닌자 카스미야시키’와 오이란(유녀)이 등장하는 ‘일본 전통문화극장’, 일본의 무사도를 비롯하여 당시의 생활상이나 사건을 소재로 하는 연극 ‘오오에도 극장’ 등을 통해 에도 시대를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 각 공연은 20분에서 30분 정도로 그리 길지 않으며,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공연 기간이 한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야외에서 펼쳐지는 닌자 액션쇼와 오이란의 외출 풍경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뿐만 아니라, 닌자 저택을 탈출하는 ‘닌자 가이카이 메이로(닌자 기괴 미로)’와 ‘닌자 자료관’과 같은 인기 캐릭터 닌자 관련 시설과, 일본의 요괴들을 전시해 놓은 ‘요괴 깜짝 오두막’, 행운을 부르는 고양이인 마네키네코가 있는 ‘오냥코 고양이절’, 기모노를 입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우쓰로이칸’, 각종 게임 체험관 등 구경 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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