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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시민의 휴식처이며 매년 5월 초순에는 벚꽃 놀이를 하는 사람들로, 6월에는 삿포로신궁에서 개최되는 예제에 참가하기 위한 참배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넓은 부지 안에는 마루야마 구장과 마루야마 경기장 그리고 사카시타 그라운드 등 운동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인접한 곳에 홋카이도 신궁과 마루야마 동물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마루야마 원시림과 함께 스포츠 문화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야생풀과 야생 조류 등도 다수 관찰되고 있어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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